6월12일 라이콤, 국내 첫 무인 자율주행 허가···자율주행 핵심 기술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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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1포인트(0.27%) 오른 870.67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르면 올가을 '국내 첫 승용' 무인 자율주행차 달린다

 

12일 국토교통부는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에서 개발한 무인 자율주행차의 일반 도로 운행을 임시 허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임시운행허가는 등록하지 않은 자동차의 일시적인 도로운행을 허가하는 제도로, 자율주행차에 대해서는 시험·연구와 기술개발 목적으로 부여했습니다.

 

이번에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차량은 국내 최초 '승용' 무인 자율주행차로 최고속도는 50km/h입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2016년부터 총 437대의 자율주행차가 임시운행허가를 취득해 기술·서비스를 실증했지만, 앞서 임시 허가를 받은 자율차는 시험운전자가 운전석에 탑승한 형태의 자율차 또는 최고속도가 10km/h 이하인 극저속, 특수목적형 무인 자율차 등 뿐이었다는 점이 다릅니다.

 

해당 차량은 비상자동제동, 최고속도제한 등 안전기능과 차량 내·외부 비상정지버튼 등을 탑재하고 있으며, 케이시티(K-City)에서 도심 내 무인 자율주행을 위한 안전요건 확인을 모두 마쳤습니다. 경기도 화성에 있는 케이시티는 자율차 맞춤형 시험·연구시설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 자율주행 전용 실험도시입니다

 

다만 국토부는 보다 철저히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운행가능영역 내 단계적 검증 절차를 도입합니다. 이번 임시운행허가 차량이 검증절차를 한 번에 통과해야 올해 4분기 초 무인 자율주행이 가능해집니다.

 

라이콤은 지난해 5월 글로벌 라이다 업체에 초소형 펄스드 파이버 레이저의 테스트용 초도 물량을 공급했으며, 라이콤이 보유 중인 광증폭 기술을 이용해 라이다 레이저의 소형화와 전력 소비의 최소화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