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 제이아이테크, 이스라엘 수입의존도 99.6% 브롬...국내 업체 유일 브롬화붕소 제공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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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전쟁 확전 우려로 석유·가스·가 크게 올랐다. 석유·가스주는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에 국제유가가 급등한 영향을 받았습니다.

 

국내 증시가 하락했습니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 간 분쟁이 확대될 수 있단 경계감이 투자심리를 억누른 결과이며,16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9.93포인트(0.81%)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전량 이스라엘 수입 품목 6개...'브롬' 등 대체선 확보 필요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5일 발간한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의 국내경제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한국의 수입품목 1만1341개 중 이스라엘 수입의존도가 90%를 넘는 품목은 총 8개입니다. 이 가운데 100%인 것은 6개나 됐습니다. 수입 물량 전체(100%)를 이스라엘로부터 들여오고 있는 품목들로는 식용 파래, 흑단 단판 목재, 주석 웨이스트·스크랩, 에틸렌 디브로마이드, 완전자동 라이플 등이며,. 또 브롬은 99.6%으로 사실상 전량 이스라엘 수입이나 다름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라이플(1∼8월 수입액 287만달러)을 제외하면 모두 수입 금액이 적고 대부분 대체가 가능한 품목이어서 실제 이들 5개 품목에 대한 공급망 위험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문제는 브롬이다. 이스라엘 수입의존도 99.6%(수입액 315만달러)에 달하는 브롬은 난연제, 석유와 가스 시추, 수처리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는 비금속 원소로, 타 물질로 대체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전 세계 브롬 생산의 46.2%(18만t)를 차지하는 1위 생산 국가입니다. 이어 요르단 28.2%, 중국 18.0%, 일본 5.1%, 인도(1.3%), 우크라이나(1.2%) 등의 순이며, 보고서를 작성한 도원빈 연구원은 "이스라엘 브롬 공급 차질에 대비해 미국, 요르단, 중국, 일본 등으로 수입처를 전환할 준비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제이아이테크는 한화큐셀과 차세대 태양광 패널 재료를 개발, 약 1년간 대응하면서 신규 도핑 재료인 삼브롬화붕소를 론칭했습니다. 이 재료는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동사가 한화큐셀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사업의 다각화를 위해 디스플레이 재료 시장으로의 진출을 꾀하였으며, 이를 위해국가 과제에 응모, 주관사로 선정된 바 있어 관련주로 편입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