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 포스코인터내셔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소식에 상한가(포스코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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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관련주들의 상승세로 코스피가 상승했습니다. 특별한 매크로 모멘텀보다는 개별 종목들에 대한 수급 쏠림이 나타났습니다.

 

코스피가 24일 이차전지 종목들이 급등한 데 힘입어 2,630선에 육박했으며, 코스닥지수는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2분기 영업익 3572억원

 

2분기에 매출 8조8654억원, 영업이익 3572억원, 순이익 220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2796억원)보다 28% 상승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1% 상승했습니다.

 

철강트레이딩사업에서는 유럽 해상풍력 프로젝트 등 고부가가치 친환경 산업향 판매가 호조를 보였으며, 모빌리티 분야에서 구동모터코아를 포함한 친환경차용 부품 공급이 대폭 확대되며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하반기 중국 저성장, 유럽 경기침체 등 글로벌 사업 환경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에너지부문은 세넥스에너지 증산 등 천연가스 사업 확장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성장에 주력하고, 글로벌사업부문에서는 시장 다변화와 친환경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강화해 사상최대 영업이익 달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포스코 "121조 투자의 80% 철강·배터리에 집행"

 

포스코홀딩스는 24일 열린 2023년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오는 2030년까지 국내외 사업에 121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투자의 80% 이상은 철강과 이차전지 부문에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포스코홀딩스는 "철강, 이차전지, 친환경 인프라 등 크게 3개의 사업 부문을 운영하고 있는데 철강 35%, 이차전지 46% 등 80% 이상의 예산이 집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철강의 경우 친환경 투자에 20%, 성장 투자에 30%, 운영 투자에 50% 등으로 자금을 사용할 예정이며 이차전지는 양극재와 리튬 부문에 전체 70%가 집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포스코 그룹 호재로 시가총액이 높은 포스코 시리즈 관련 종목이 상승세를 보여주었습니다.